본문 바로가기

🎒 Activity/디프만

[디프만] 새로운 도전 디프만 14기 서버 개발 합격

디프만을 선택한 이유


이번에 백엔드 부트캠프를 마무리하고, 지금까지 배웠던 기술 스택을 종합해서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만든 서비스를 런칭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디프만에 들어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같은 목표와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13기 때 디프만을 알게 되었었는데, 그때는 사실 "넣어도 떨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도전 조차 못해봤었습니다. 백엔드 부트캠프에서 Java, Spring을 학습하고, 프로젝트도 참여해 보면서 사실 자신감도 많이 얻었던 것 같습니다. 부트캠프에서도 열정적인 분들과 만나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프로젝트를 했던 경험이 너무 의미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배운 지식들을 가지고, 새로운 개발자, 디자이너분들과 함께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는 것도 너무 의미있고, 재미있을 거 같아서 디프만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서류 접수


서류 접수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13기 때 디프만을 알게 된 후로 멀리서 쳐다보고 있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디프만 인스타 공식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가 14기 모집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항은 총 8개 정도였는데, 마지막 2개는 깃허브 링크와 포트폴리오 링크여서 작성해야 하는 문항은 6개 정도입니다. 저는 2일 날 서류 접수 소식을 바로 알아서 조금 여유 있게(?) 진행했던 거 같습니다. 막판에는 여유가 없었습니다. 🙀

 

저는 노션을 많이 활용하는 편이어서 질문을 모두 노션에 옮겨적고, 문항들을 채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부트캠프를 바로 마무리한 후에 지원을 하게 되어서 쓸 말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문항을 읽고 흐름대로 일단 작성을 한 것 같습니다. 제출하기 전에 계속 검토를 하고... 검토를 하고... 검토를 하다가 제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항은 지원동기, 프로젝트 협업 경험, 자신있는 기술 스택에 관련된 문항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서류 마감 후 10일 정도 있다가 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메일 제목은 "디프만 14기 서류 결과 안내"였습니다. 

서류 합격 메일

서류 합격 메일을 받고, 바로 4일 뒤인 22일 날 면접을 봐야 했었기 때문에 조급해하면서 여기저기 막 구글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 면접 준비


뭘 물어보실지 모르기 때문에 면접은 항상 긴장되고, 무서운 것 같습니다. 서류 결과가 나오고 하루 정도 있다가 면접과 관련된 메일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면접 안내 메일

 

면접은 Zep이라는 가상 공간에서 진행됐습니다. 면접 날짜는 서류 접수 당시에 선택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저는 일요일이 모든 시간이 널널했기 때문에 22일을 선택했었습니다. 저는 13시 30분에 면접을 30분 동안 봐야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덜덜덜 🥲

 

진짜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디프만 면접 관련 링크는 다 확인해봤던거 같습니다. 이전 기수분들이 블로그에 많이 작성을 해두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4일이라는 기간동안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하다가 서류에 작성했던 내용을 집중적으로 먼저 확인을 하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후기들을 많이 참고하긴 했는데, 기술 질문 관련 내용들은 후기마다 많이 달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가 써본 것 중에서 여쭤보실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관련해서 적었던 기술들, 프로젝트에서 썼던 기술들을 위주로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서류에 자신 있는 기술에 QueryDSL을 썼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마무리했던 프로젝트에서 복잡한 쿼리를 많이 다뤘어서 QueryDSL과 완전 친구를 먹었어서 썼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에서 사용했었던 DB(MySQL), JPA, QueryDSL, Spring, Java, AWS, CI/CD 위주로 기술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혼자 내가 면접관이면 나한테 무슨 질문을 할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질문을 만들어 스스로 답변을 했습니다. 하나 하나 다 적고 나니 너무 많아서... 사실 모두 답변을 준비하지는 못했습니다.

 

 

 

 

온라인 면접 당일


일요일날 아침 7시 40분에 일어나서... 어제 보다가 잠든 질문들을 한번 다시 쓱 봤습니다. 면접은 다대다 면접이었고, 같은 파트 사람들끼리 면접을 진행합니다. 같이 보는 인원은 2명에서 3명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면접관님이 두 분이셨고, 면접자는 저를 포함해서 2명이었습니다. 기본적인 질문들을 해주시는 면접관님 한 분과 기술 질문을 담당해 주시는 면접관님이 계셨습니다.

 

기본적으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해서 각자 위치에 맞는 질문을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취준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취준과 병행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여쭤보셨었습니다. 아무래도 팀을 이뤄서 2월까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동아리이기 때문에 "이 사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확인해보시기 위한 질문이 대부분이었던 거 같습니다. 편하게 질문을 이어가주셔서 되게 좋았습니다. 😄

 

이제 대망의 기술 질문이 시작되고, 심장이 요동쳤었는데 커피챗한다는 느낌으로 참여해 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말씀을 하시고 시작했습니다. 기술 질문은 공통 질문이 없었고, 각자 사용해 보거나 자신 있다고 적었던 기술 스택 위주로 질문을 주셨습니다. 저는 QueryDSL을 적었어서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DB, JPA 위주의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준비한 것 외에서 나온 것도 몇 개 있었는데 프로젝트하면서 알게 된 내용 위주로 답을 했습니다. 사실 뭐라고 대답을 했는지도 긴장하고 있어서 기억이 안 났습니다. 기술 질문에서 제가 느꼈던 것은 "이 기술을 쓴 이유가 있는지? 제대로 알고 프로젝트에 사용한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 확인을 하시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30분을 순삭하고, 나와서 유부 초밥을 왕창 먹었습니다. 디프만 사이트에는 최종 합격은 10월 31일 날 나온다고 쓰여 있어서 이제 기다림의 시간만이 남았습니다.

 

 

 

 

최종 발표


최종 발표 메일은 10월 29일날 왔습니다. 제가 언제부터인가 메일을 거의 카톡처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겨서 계속 수시로 보다가 저녁에 메일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최종 합격 메일

 

진짜 확인하고 나서 진짜 붙은건가 진짜인가 이러면서 확인을 했었습니다. 디프만 13기 때 쳐다만 보다가 14기에 이렇게 붙으니 진짜 기분이 묘했습니다. 개발직군 경쟁률은 10.7대 1이라고 인스타그램에 나와있어서 기분이 뭔가 좋았습니다. 😁

 

디프만에서 이제 2월까지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중간중간 회고를 작성해 볼 생각입니다. (계획은...항상 거창하게)

 

OT가서 소심하게 한장 찍었습니다.

 

 

'🎒 Activity > 디프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프만 x 인프런] CS 완전 정복 스터디  (1) 2024.01.04